국제구호NGO ‘월드세이빙’ 설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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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NGO ‘월드세이빙’ 설립식 개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4.10.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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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운영으로 지구촌 빈곤 아동 살린다”

세계의 재난지역에서 육적·영적·정신적 회복을 돕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세이빙’ 설립식이 지난 1일 부천 성문교회(담임:이종래 목사)에서 열렸다.

40여명의 목회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월드세이빙(World Saving, 대표이사:윤복만 목사)은 지구촌 빈민을 돌보는 사역과 함께 국내외 구호, 북한 어린이를 돕는 사역을 진행한다.

이날 설립예배에서는 이사장 이종래 목사가 설교를, 이사 옥경석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어진 설립식에서는 이종래 목사가 윤복만 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설훈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축사를 전했다.

기아대책에서 8년간 일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구를 이끌어갈 포부를 전한 윤 목사는 “투명한 운영으로 지구촌 빈곤아동과 소외된 이웃, 국내의 어려운 교회를 섬길 것”이라며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으로 실질적인 나눔운동이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월드세이빙은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는 지구촌의 이웃을 돕고 △구호 △교육 △문화 △환경 △봉사 △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궁극적으로는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증거 하는데 있다.

또 해외 어린이의 일대일 결연후원으로 최빈국 어린이들이 가정과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를 이끄는 건강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다. 

국내 사역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건강의료, 문화정서 등 전반의 필요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북한 사역도 병행한다. 이미 북한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북한 어린이 일대일 결연, 수자원 및 의료보건, 아동지원, 긴급구호, 농업개발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지역사회에서 교회시설을 개방하고 기업과 협력해 파트너십을 구성하는 ‘교회 협력사역’이 눈에 띈다. ‘교회 문열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이 교회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월드세이빙은 “향후 국내의 다양한 NGO단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계를 구호, 구조, 구원하고자하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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