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김준곤 목사 5주기 추모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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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김준곤 목사 5주기 추모예배 열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0.05 18: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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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유성 뜻 기리는 이들 모여

유성(流星) 김준곤 목사 제5주기 추모예배가 9월 27일 오전 9시 40분에 부암동 CCC 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故 김준곤 목사의 제자들과 CCC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예배에서는 정인수 목사가 사도행전 11장 1~3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김준곤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일로 몸부림치며 눈물로 부르짖은 한 종이였다”며, “그의 메시지를 따라 민족 복음화운동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유족대표로 인사를 전한 박성민 목사(CCC 대표)는 김준곤 목사를 헤드라이트와 엔진에 비유하며 “김준곤 목사님은 ‘어디로 가느냐’를 정해주시는 분이다. 요한복음 14장 2절 말씀에 ‘거할 곳’이란 단어는 임시거처라는 뜻이다. 목사님은 지금 임시거처에 머물고 계시며 그곳에서 우리를 응원하고 계신다”며 “다시 한 번 결심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추모예배 후에는 ‘유성 김준곤 목사와 통일한국’이란 주제로 ‘통일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에는 김성영 목사(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성경대학교 총장 역임)가 ‘오늘의 민족복음화, 내일의 세계복음화’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주도홍 교수(백석대학교 교수·기독교통일학회 명예회장)는 ‘유성 김준곤의 통일신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준곤 목사는 1958년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설립하고 국가조찬기도회, 전군신자화운동, 사랑방운동, 성시화운동, 엑스플로’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등 교회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수많은 사역을 펼쳤으며 지난 2009년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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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맥 2016-09-18 18:38:50
"김준곤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일로 몸부림치며 눈물로 부르짖은 한 종이였다" 많은 신도들이 갖다 바친 헌금을 자기 딸 쪽으로의 세습하고 그 세습의 성공을 위해서 하나님께 눈물로 부르짖었던.

칵맨 2016-09-18 18:36:47
정인수목사는 초창기부터 김준곤 목사의 dog이었습니다. 아주 전략적이고 입지전적인 사람이었고, 김목사에게 잘 보여서 자기 포지션을 잘 구축하고 얻어낼 것을 얻어낸 영리한 사람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