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박수진이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4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박수진은 2009년부터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과 급식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1년에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탈북여성의 취업훈련비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으며, 2013년에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10가정의 미혼모 자녀를 위한 돌잔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개최된 ‘서울사회복지대회’는 ‘나눔과 공유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임종석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사회복지 종사자, 일반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는 “박수진 홍보대사는 국내와 해외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자원봉사 저변확대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서 더 뜻 깊은 일”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손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