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실행위, 다음 회의 때 다시 논의
기성총회(총회장:이신웅 목사)가 교단에 제기되고 있는 21세기 찬송가 사용 중지 요청과 관련, 타 교단과 보조를 맞춰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기성총회는 지난 5일 동대전교회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108년차 총회에서 위임된 21세기 찬송가 사용 문제에 대해 논의, 성급히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중대 사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9월 중 실시되는 타 교단들의 찬송가 관련 결의를 참조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성총회 실행위는 21세기 찬송가는 현재 대부분의 교단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교계와 보조를 맞추어야 하며, 찬송가 사용을 중단할 경우 개 교회와 성도들의 혼란은 물론 교체에 따른 비용 문제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9월 각 교단 총회의 결의를 지켜본 후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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