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세계 최초 ‘3D 증강 현실 전도지’ 개발
상태바
합동, 세계 최초 ‘3D 증강 현실 전도지’ 개발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6.13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 시연회, 휴대폰용 앱도 함께 제공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안명환 목사)가 세계 최초로 3D 안경 없이도 3D 입체 동영상을 보면서 전도할 수 있는 전도지를 개발했다.
 
합동총회 교육진흥원(원장:노재경 목사)이 지난 12일 선보인 ‘생명의 빛 3D 증강 현실 전도’는 전도지와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개발됐으며, 2D 형태의 단면이 아닌 상하좌우 사면 어디든 비춰볼 수 있는 생생한 3D 동영상이 압권이다.

생명의 빛 3D 증강 현실 전도는 세계 최초로 전도지에 3D 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시킨 것. 스마트폰에서 ‘3D 증강 현실’ 앱을 다운받아 실행한 후 전도지를 비추면 전도지 위에 3D 가상 피사체가 등장해 복음의 내용을 입체로 보여주는 방법이다.

교육진흥원이 개발한 3D 증강 현실 전도지. 휴대폰에서 앱을 다운받은 후 이 전도지를 비추면 전도지에 인쇄된 내용들이 3D 입체 동영상으로 구동된다.
현재 개발된 전도지는 1종. 지난 12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시연회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가 적용된 생명의 빛 3D 증강 현실 전도지가 선보였다. 특히 이 전도지는 4개 국어 인쇄뿐 아니라 음성 프로그램도 지원돼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쉽게 적용될 수 있게 제작됐다. 전도지의 내용은 성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구속사적으로 전개된다.

생명의 빛 3D 증강 현실 전도지는 휴대폰에서 QR 코드를 이용해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다음,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재경 목사는 “기존 전도지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번역한 것이지만, 우리가 개발한 생명의 빛 3D 증강 현실 전도지는 한국 문화에 맞고, 발달 연령을 고려한 한국형 전도지”라고 말하고, “복음을 일방적으로 주입하지 않고, 상호 소통할 수 있으며,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진흥원은 이와 함께 영유아, 유치부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의 빛 예꼬마 전도기차’와 유초등부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의 빛 전도 팝업북’을 함께 개발해 선보였다. 두 교재 모두 팝업북 형태로 제작됐다.

영유아, 유치부용 교재(왼쪽)과 유초등부용 교재(오른쪽)
‘예꼬마 전도기차’는 학생들이 각 페이지마다 마련된 팝업 도구들을 하나하나 들춰보면서 흥미와 재미, 탐구력을 키울 수 있게 했고, ‘전도 팝업북’은 상상력과 입체적 사고를 상용해 스토리 구성 능력을 키우며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게 했다. 전도 팝업북은 학생 스스로 혹은 선생님과 함께 만들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