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어린이부터 신혼부부까지 총회관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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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어린이부터 신혼부부까지 총회관 정성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05.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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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지원팀, 건추위 등 중남부 12개 노회 순회 방문

총회관 건립을 소망하는 크고 작은 정성들이 이어지고 있다. 예장 백석 총회는 지난해 10월 총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후 150억 원의 약정헌금을 바탕으로 총회관 건립부지는 매입하며 단독 총회관 건립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섰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회에서 총회관 건립에 써달라며 정성어린 헌금을 보내오고 있다.

충남노회 소속 서산 청강교회(담임:김정욱 목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헌금을 총회로 보내왔다. 청강교회 주일학교는 백석총회관 건립을 위해 저금통 헌금을 모아왔으며, 건축위원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와 함께 전달식을 가졌다. 김정욱 목사는 “어린이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총회관 건립에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광교회(담임:조용활 목사)에 출석하는 한 신혼부부도 총회관 건립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정성을 보탰다. 신혼부부는 결혼 예식을 통해 들어온 축의금 일부를 총회관 건립에 기부했다. 이들은 “교단의 미래가 될 자랑스러운 총회관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국 교회의 정성이 하나 둘씩 모아지는 가운데 총회관 건립 추진 지원팀(팀장:장원기 목사)와 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달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등 중남부 지역 12개 노회를 순회하며 건축헌금 모금에 나섰다.

경북노회, 대구노회, 울산노회, 부산노회, 서부산노회, 대전노회, 전북노회, 전라노회, 광주노회, 하나로노회, 전남노회, 여수노회 등 남부지역의 12개 노회를 순회한 건립 추진 지원팀은 노회 단위의 참여 독려와 약정 헌금의 조속한 납부를 권고하며 건축 열기를 고조시켰다.

광주노회와 전남노회, 하나로노회, 여수노회 등은 100% 건축 약정을 결의했으며, 충남노회, 경북노회, 수원노회, 경남노회, 서울남노회는 정기노회를 통해 총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헌금의 노회분담금을 3년 약정에서 일시납으로 결의했다.

전라노회는 교단가입과 함께 감사예배와 약정 헌금을 드리는 등 노회 단위로 건립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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