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없는 인천 발대식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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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없는 인천 발대식 개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0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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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중독 없는 사회를 위한 기독교계의 움직임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성시화운동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7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중독 없는 인천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은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인천지역의 중독 유발환경을 정화할 것과 중독 없는 인천 만들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성시화운동 상임회장 김흥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발대식에서 인천성시화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성공자의 삶의 태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의 성공비결은 성실과 공의로 정직하게 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중독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초기에 상담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 의원은 또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 차원에서 중독관리위원회를 만들고,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에 치료센터를 개설하게 될 것이라며 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발대식 참가자들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등 4대 중독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강단에서 중독의 심각성을 강론하고 교회가 정기적인 기도모임을 개최하며 인천시내 중독 유발 환경을 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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