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목사, 총신대 총장 취임
상태바
길자연 목사, 총신대 총장 취임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3.12.30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의 인재를 배출하는 시대적 사명 감당”

길자연 목사가 총신대학교 제5대 총장에 취임했다. 하나님의 인재를 배출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총신대학교는 지난 30일 서울 사당동캠퍼스 신관 콘서트홀에서 교계 내외 인사와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총장 취임 예배’를 드리고 취임을 축하했다.

길자연 총장(오른쪽)은 "하나님의 인재를 배출하는 시대적 역사를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 제공=기독신문>.
총장에 취임한 길자연 목사는 “신구약 말씀이 정확무오한 말씀인 것을 믿으며 이를 가르치고, 교단의 신학에 위배되는 것을 결코 가르치지 않을 것”을 서약했다. 또한 “총장으로 선출된 것을 총신과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하고, “개혁주의 신학을 재정립하고, 부족한 학교의 재정을 보충하며, 최상의 인재를 양성해서 이 나라에 하나님의 인재를 배출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우연은 없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의 선교 역사를 이어온 총신을 말씀으로 붙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규 목사(증경 총회장)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된 길자연 총장이 총신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정몽준 의원(새누리당)은 “한국 교회의 귀한 지도자로서 많은 노력을 한 길자연 목사를 열심히 돕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길자연 총장은 30일 취임하면서 4년 동안 총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