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쳐 29일 부산에서 해산 예정
평화열차는 아쉽게도 평양을 거치지 못했다. 하지만 출발 전 한 관계자는 “평화열차는 시도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평양을 지나지 못하는 만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출발했던 평화열차가 1만km 평화의 길을 거쳐 오는 28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한다.
이날 도착한 참가자들은 서울의 인사동, 경복궁 등을 돌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관람하고, 저녁 9시에 부산에 도착해 환영식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다음 날 오전에는 땅끝교회에서 마지막 프로그램인 평화열차 감사예배가 드려진다. 그간 일정에 함께한 이들의 소감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설교는 독일개신교협의회의 폴 오펜하임 목사가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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