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교계판 봉숭아학당, ‘성서학당’이 6주년을 맞아 특집 ‘시청자와 함께하는 성사학당’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CBS기독교방송(사장:이재천)은 “성경공부에 대한 욕구는 꾸준히 높아졌지만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가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인식이 기획의 시작이었다”며 “이런 고민 끝에 말씀을 재미있고 깊이 있게 전할 수 있는 목사들을 선생님으로 초빙하고, 성경공부를 원하는 연예인이나 CCM가수를 학생으로 앉혀 활발한 질문과 대화가 오가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형식과 알찬 내용의 성서학당은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TNS의 시청률 자료에 2009년 12월 15일, 19일 양일간 SkyLife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박재홍 아나운서의 사회로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 포이에마예수교회 신우인 목사, 전주화평교회 이영재 목사, 탤런트와 개그맨, 사역자 등 11명의 패널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조를 나눠 ‘스피드 퀴즈’, ‘장기자랑’, ‘백일장’ 등으로 평소 볼 수 없던 출연자의 숨겨진 모습도 볼 수 있다.

방송은 오는 22일 오전 11시와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동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