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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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선교 시대 본격 개막
  • 승인 2003.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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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김삼환목사)가 지난 4일 법무부와 ꡐ민영교도소 설치 운영 등 교정업무 위탁계약ꡑ을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 설립이 법률적으로 확정됐으며 기독교 교정선교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3월 민영교도소 수탁자로 확정된 (재)아가페는 1년에 걸쳐 법무부와 시행세칙 등 계약내용을 조율하는 한편, 경기도 여주 인근에 대지 6만6천평을 구입, 교도소 건립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아가페는 계약에 따라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안에 건축을 시작할 예정이며 1년 간 건립비용 3백억원에 대한 모금을 전개한다. 또 교정전문 자원봉사자 교육을 강화, 개소이전까지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할 계획이며 건립 후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의 90%는 정부예산으로 충당하게 된다.

<관련기사 3면> 법무부는 아가페가 선발하는 1백여명의 교정직원에 대해 일반 교정공무원의 규정을 적용키로 했으며 7명 정도의 감독관을 파견해 운영실태를 감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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