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조형성 겸비한 기독미술 선보여”
상태바
“영성과 조형성 겸비한 기독미술 선보여”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7.2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회 기독교 미술대전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방효성)의 제2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밀알미술관에서 열렸다.

대상에는 ‘나 너 그로인한 우리’의 제목의 모준석 씨가 영예를 안았다. 동파이프를 주조해 집 모양을 하나의 원뿔처럼 보이는 형태로 조각한 이 작품은 '너와 내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품고 있다. 모 작가는 "훌륭한 작품을 통하여 기독미술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에는 이차영, 강지웅, 노희진 씨가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입선과 특선에 약 60명의 작가들이 수상했다.

최예태 심사위원장은 “성서를 모티브로 혼신을 다한 작품들로부터 기독교 정신의 십자가, 순수 추상의 품위가 잘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구여혜 운영위원장은 "기독교미술대전은 1993년 제1회를 시작으로 금년 21회를 개최하면서 영성과 조형성을 겸비한 기독미술 사역자를 등용하는데 그 역할을 감당해왔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효성 회장은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기독교 문화가 이 땅에 퍼지길 바라며 미술계와 교계에 귀하게 쓰임받는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횃불크리니티신학대학원 기념관 갤러리에서 미술인선교회 회원전이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