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학생과 교수 등 영국 방문해 다양한 사역 전개 예정
아신대는 최근 교수와 학생, 직원 등을 중심으로 영국 교회를 위한 11개 기도선교팀을 구성했다. 기도선교팀은 영국 현지 교회에 머물며 기도회와 워십 댄스, 태권도 시범, 4영리 드라마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 집결해 각 조별 사역을 보고하고, 한국 교회와 영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집회를 연다.
아신대는 “영국 출신인 토마스 선교사가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가 되어 대동강에서 그 생명을 바쳤듯이 이제 액츠인들이 작은 토마스가 되어 영국 교회 부흥을 위해 영국 교회에 숙박하면서 중보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역에는 아신대 이사장인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와 김영욱 총장도 동행한다. 김 총장은 “현재 영국은 교회 건물이 술집이 되거나 이슬람 사원으로 팔려가는 등 세계 선교의 원동력이 됐던 기독교 국가가 그 빚을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며, 교수와 학생, 직원들이 복음의 빚을 갚자는 취지를 갖고 지난 1년 전부터 기도선교를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기도선교는 영국 교회에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 복음주의적인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모든 여정의 준비와 진행을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새롭게 선교의 도전을 받고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중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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