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장단 입후보자 등록금도 결정 … 올 가을총회에 상정키로
이날 선관위는 개정된 규약에 따라 내년 ‘제104차 총회’에 총회장 후보로 입후보하는 자는 4천만 원, 제1부총회장 2천5백만 원, 제2부총회장 1천5백만 원으로 정하고, 올 제103차 총회에서 인준받기로 했다. 또한 선관위 규정 제8조 19항 ‘입후보자는 최근 5년 간의 총회 협동비와 총회 후원금 내역서를 제출해 공개하도록 하자’는 안건과 일부 규정 수정 건을 이번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제103차 정기총회 의장단 입후보자 등록을 9월 3일 오후 3시까지 받기로 했으며, 교단지를 통해 의장돈 입후보자 등록공고를 내기로 했다.
한편, 선관위는 올해 의장단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TV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그동안 방송 토론 장소와 영상 협조, 질문지 구성 등을 협의해왔지만 일부 후보의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고 보고했다. 장정훈 위원장은 “TV토론은 올해 선관위가 심사숙고하며 준비해왔지만 무산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보다 건강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후보자 예비토론은 꼭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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