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한정국 목사, 이하 KWMA)와 미전도종족선교연대(대표:정보애 선교사)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 부천의 참빛교회에서 한국미전도종족20주년을 맞이해 포럼을 개최한다.

총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1일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12일 한국 교회와 선교사에 의한 미전도 종족을 소개하고 선교 네트워크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날 행사 중에는 미전도종족 선교에 대한 감사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국 교회와 선교사에 의해 전도된 종족은 몽골리야 브리야트족, 몽골족, 중국 하니족, 쭈앙족, 필리핀 빌라안족, 캄보디아 크메르족 등이며 이밖에도 중앙아시아에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한국 미전도종족 선교의 향후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부분도 논의된다. 선교를 하는 주체를 지역교회, 선교단체, 선교현장으로 나눠 각 주체만의 특수성, 장점 등을 논의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논할 예정이다.

마지막 13일에는 지역별, 권역별 선교전략회의가 진행된다. 이미 KWMA에서 구분한 12개 전방개척선교권역을 중심으로 나눠 각 지역, 권역을 선교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선교전략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회의를 진행한 후에는 논의된 부분에 대해 요약,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져 다른 권역의 선교방법을 듣고 참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최측은 “본격적으로 한국 미전도종족선교를 재점화시키고 실제 사역적 도전과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며 “각 지역교회 담임목사, 선교담당자, 선교 단체장, 현장 선교사, 선교사 후보생까지 많은 이들이 참석해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upma21.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05-315-1993)로 하면 된다.
 

김동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