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공 김재준의 신학과 개혁신학
상태바
장공 김재준의 신학과 개혁신학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4.3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개혁신학회, 오는 11일 ‘제34회 정기학술심포지엄’

한국개혁신학회(회장:김영선 교수, 협성대)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장공 김재준의 신학과 개혁신학’을 주제로 제34회 정기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숭실대 명예교수인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가 ‘장공 김재준의 신학 특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김윤규 교수(한신대), 소기천 교수(장신대), 김홍만 교수(국제신대), 최윤배 교수(장신대), 정성훈 교수(시카고루터란신대) 등이 △장공의 영성 △김재준 박사의 성서적 개혁신학과 신앙 △장공 김재준의 신학 여정 △김재준 박사의 구원론 △장공과 칼 바르트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장공 김재준 목사(1901∼1987)는 경동교회를 비롯해 한신대, 한국기독교장로회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한경직 목사 등과 함께 일제강점기하 한국신학의 중심이던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성경에 대한 고등비평 문제로 총회에서 파면당한 후 기독교장로회를 새롭게 설립했다.

함석헌, 천관우 등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으며, 민주화 및 신학발전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기도 했다. 반면, 현재 보수주의 신앙노선을 따르는 일부 신학자나 목회자들은 그의 신학사상보다 자유주의적인 신학적 태도를 문제 삼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