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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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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찬 목사 (백석신학교 학장)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은 어제 오늘의 논쟁은 아니다. 다윈(Darwin)의 진화론 주장이 창조론에 큰 도전을 주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진화론적 사고를 하게 되었다. 진화론은 유에서 유요, 창조론은 무에서 유다. 진화론적 사고를 하면 무엇인가 있어야 일을 한다. 그러나 창조론적 사고를 하면 없어도 있게 하는 기적의 삶이 된다.

이번에 정부에서 창조경제란 말을 하기 시작했고 장관까지 임명하게 되었다.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창조경제란 말이 무슨 말인지 그 개념이 잡히지 않고 이해도 안된다하여 상당한 언쟁이 었었다. 정부는 창조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하려고 애쓰고 입법의 최고기관의 국회의원들은 이말 자체도 생소하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진화론적 사고의 삶을 살아왔지, 창조론적 사고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창조는 없는 것을 있게 하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우주를 향해 인공위성을 타고 달나라와 화성을 가보는 것이다. 자구에서만 사람이 살지 또 다른 위성에서는 생물이 살지 않을 것이라는 사고가 진화론적이라면, 지구 말고도 그 어디엔가 생물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창의력을 말한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Alvin Foffer)는 “세계 많은 민족 중 창의력이 없는 민족은 지구상에서 뒤지고 서서히 사라질 것이요, 창의력이 있는 민족은 살아남을 것이요,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덧붙여 말하기를 “힘 중에 가장 큰 힘은 창의력이요, 창의력보다 더 큰 힘은 창조력”이라고 하였다.

이 창조원리는 성경에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요, 예수님은 새 창조주이시요, 성령님은 새 창조의 힘이시다. 그래서 믿음에 있어서나 목회에 있어서 모든 삶에 창조적 원리를 적용한 분들이 하나님 유업을 이었고, 큰 역사를 이루었다.

믿음에 있어서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롬4:17)라고 믿었다. 백세가 되어도 자식이 없는 그에게 내년에 너는 아들을 안을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그는 지금은 없으나,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있게 하실 하나님으로 믿었다. 그 믿음으로 그는 없는 아들을 품에 안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 창조적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믿는 모든 자도 이 같은 믿음을 가져야한다고 하셨다.

목회에도 무엇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개척과 계획도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내시는 하나님을 목회에 선두로 행하게 하면 창조적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도 선교와 사역을 할 때 “근심하는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 하였다.(고후6:10) 바울은 목회에 롤 모델이 된 것이다. 그래서 무에서 유를 믿음으로, 국정과 목회를 적용하면 미래에 새 역사를 창출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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