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성적 일탈행위, 성경적 해법 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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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성적 일탈행위, 성경적 해법 제시 예정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4.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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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변증가 조쉬 맥도웰, 오는 30일부터 ‘한국순회세미나’ 진행

한 통계에 따르면 22억에 이르는 인터넷 사용자 중 42.7%가 음란물을 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8~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90%도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인터넷 상에는 420만 개의 음란 사이트가 있고, 이 사이트는 총 4억 2천만 개의 웹페이지를 갖고 있어 청소년들이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 돼 버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자녀들이 이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면제될 수 없다. 방송매체를 통해 도덕적인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적 일탈 행위와 성적 학대, 이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소식들을 매일 접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교회 지도자들이나 부모들도 이런 문제에 대해 자녀들과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할 준비가 돼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식도 갖추지 못했고, 가르칠 수 있는 자료 또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 84개국 700여 개 대학에서 1천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영향력 있는 설교가이며,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로 알려져 있는 조쉬 맥도웰(Josh McDowell) 목사가 성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가르침의 방법, 가르침을 위한 자료들을 통해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부모들을 구비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라틴아메리카 40개 도시를 돌면서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 사랑, 그리고 관계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해 온 조쉬 맥도웰 목사는 오는 4월과 5월 아시아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사랑의교회, 수영로교회, 호산나교회 등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국순회세미나’에서 맥도웰 목사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적 일탈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데 교회가 앞장서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맥도웰 목사의 한국순회세미나는 오는 30일 오전 9시 충주 켄싱턴 콘도에서 진행하는 ‘한국 CCCC 간사 수련회’를 시작으로 △5월 3일, 대전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세미나(대전동부교회, 오전 9시30분) △5일, 사랑의교회 주일예배 및 청년 집회 △6일, 서울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세미나(사랑의교회, 오전 10시) △9일, 부산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세미나(수영로교회, 오전 9시) △10일, ‘부산 교회 지도자 및 평신도 세미나(호산나교회, 오전 10시) △12일, 청년 집회(수영로교회, 오후 7시)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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