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영성 깊은’ 기독교 인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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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영성 깊은’ 기독교 인재 양성 나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3.04.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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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제2회 영성강좌’ 시작하며 실천운동까지 확산

인문학강좌로 신학생들의 ‘지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가
수준있는 영성강좌로 신앙적 균형 맞추기에 힘쓰고 있다.

서울신대는 지난달 8일부터 개교 100주년 기념 제2기 영성강좌를 시작하고 한국 교회의 사명과 부흥의 참뜻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신대 토마스홀에서 열리는 제2기 영성강좌는 지난달 8일 유석성 총장의 개회설교를 시작으로 이강천 바나바훈련원 원장이 ‘코이노니아의 영성’을 전했으며, 15일에는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이 ‘하나님의 대사’로, 29일에는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바울의 영성’에 대해 강연했다.

4월 5일에는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가 ‘글로벌 시대의 한국교회의 사명’에 대해, 12일에는 애즈배리대학교 산드라 그레이 총장이 ‘부흥케 하옵소서’로 말씀을 전한다.

오는 19일에는 차의과대학 신은경 교수가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5월 3일에는 기아대책 두상달 이사장이 ‘행복한 가정이 경쟁력이다’ 제목으로 강의하며 5월 10일 미국 루터대 정승훈 교수가 ‘종교개혁자와 웨슬리의 영성’을 전하며 끝을 맺는다.

서울신대는 신학생들에게는 인문학강좌로 지성과의 균형을 요청하고 있으며, 신학과를 비롯해 일반학과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성강좌를 마련해 신앙적 비전을 실천하는 기독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석성 총장은 “기도하는 영성공동체, 학문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를 모토로 인성교육과 영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취업 위주의 학문적 가르침을 넘어 가장 기본적인 인성과 영성을 채워주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대는 영성강좌의 실천영역으로 ‘3.3.3운동’도 전개한다. ‘3.3.3운동’은 하루 3번 3분 기도하기, 하루 3장 성경읽기, 하루 3번 사랑실천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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