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음치료제 ‘마음톡톡’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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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마음치료제 ‘마음톡톡’ 협약식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3.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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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ㆍGS 칼텍스가 함께하는 아동심리치유 프로젝트

▲ 굿네이버스와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에서 어린이 마음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음톡톡’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국제구호기구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와 GS칼텍스가 7일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에서 아동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마음톡톡’ 협약식을 가졌다.

학교 및 가정 폭력으로 심리불안, 정서적 결핍을 호소하는 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해 기획된 협약식은 미술ㆍ음악ㆍ무용을 통합한 전문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 프로그램은 GS칼텍스의 후원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의 파트너쉽 참여, 굿네이버스의 치유진행 등 삼자 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업 내용은 △임상감독관급 통합예술치료사 양성교육과정 개설 △네트워크 통한 아동 치료모델 개발 △아동ㆍ가족 대상 힐링캠프 △예술가ㆍ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으로 구성됐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형편상 치료를 받지 못한 아동들이 전국에 설치된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심리치유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치료나 장기치료가 힘든 아동을 위한 ‘단기집중치유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유캠프는 국내 예술분야 전문 교수진과 치료사들이 참여해 특화되어 운영되며 오는 4월부터 6회기에 걸쳐 전라남도 여수 GS칼텍스 문화예술공원 에울마루에서 시작된다.

이일하 회장은 “가정과 사회, 국가적 문제로 등장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점으로 좋은마음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문화된 치료서비스를 통해 국내 심리정서지원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보대사 배우 김현주 씨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이 이번 기회로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아주좋은이웃심리치유센터를 개소한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성폭력 등 정신적 외상을 겪은 피해자에게 전문 심리치료를 제공해 왔고, 지난 2011년에는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심리정서 문제를 겪는 아동에 대한 지원을 펼친 바 있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13개 지역에 설립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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