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성교회 독거노인 초청 이웃사랑 큰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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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성교회 독거노인 초청 이웃사랑 큰 잔치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2.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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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세종텔레콤과 함께 공연과 식사·선물 등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한 보라성교회 송일현 목사가 식사에 앞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보라성교회(담임:송일현 목사)는 지난 5일 오전 인근의 기업체인 세종텔레콤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다.

보라성교회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 가운데 지역 사회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잘 닿지 않는 독거노인 150명을 교회로 초청, 라면 1박스와 참치 3캔 등 준비된 선물과 함께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송일현 목사는 “작게나마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잠시나마 어르신들께서 외로움을 잊으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보라성교회는 세종텔레콤이라는 좋은 기업과 함께 내 부모를 모신다는 마음과 동시에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독거노인들을 섬기고자 이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돌아가는 길에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잔치한마당으로 노인들을 위한 부채춤과 장고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졌으며,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나누고 돌아가는 길에는 선물을 받아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전날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불편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르신들이 조심스럽게 많이 참석했으며, 참석 어르신들은 교회측과 세종텔레콤측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보라성교회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2-3차례 정도 계획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정착을 시키고자 온 교인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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