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나홍균 목사)는 오는 10월 WCC총회를 앞두고 스튜어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튜어드는 온라인 에큐메니칼 활동과 함께 청년 사전대회 참여, 총회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더불어 다른 문화, 국가, 교회로부터 오는 150여 명의 청년들을 도우며 서로의 신앙과 배경, 비전 등을 공유하고 교제 속에서 에큐메니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18세~30세의 영어 사용이 가능한 청년이면 가능하다. 총회 국제협력선교부 측은 “주의를 요하는 활동 및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고, 장시간의 고된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뤄 함께 일할 수 있는 이가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접수는 31일까지다.

한편, 기장 총회는 세계 에큐메니칼신학학회(GETI) 프로젝트 참가자도 모집한다. GETI 프로젝트는 세계 모든 지역 기독교단의 150여명의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젊은 신학자들을 총회로 초청해 2주간 집중적 신학 코스에 참여토록 하는 것. 커리큘럼은 ‘21세기 세계기독교의 변화와 에큐메니즘의 미래’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WCC 총회 기간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에큐메니칼 지도자 형성, 집중적 신학 교육, 세대간 상호 대화 및 에큐메니칼과 에반젤리칼 운동의 주요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위한 자리에도 참여하게 된다.

GETI는 WCC의 에큐메니칼 신학교육 프로그램 보세이 에큐메니칼 인스티튜트와 협력관계에 있는 신학대학교 및 신학교협회의 협력으로 지원, 준비되는 특별 계획이다.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등록비는 1500달러, 기독교 신학 석사학위 이수자 또는 박사학위 졸업 예정자로 45세 이하의 신학생이나 강연자가 참여할 수 있다. 영어 또한 능통해야 한다. 접수 마감 기한은 오는 24일까지.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 www.prok.org 공지사항에서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국제협력선교부 이메일(prok3000@chol.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3499-7612)
 

김동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