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경영연구원ㆍ바른교회아카데미, 오는 13일 ‘신앙과 경제’ 포럼
오는 19일 진행되는 대선의 주요 화두 중의 하나는 ‘경제민주화’다. 그동안 정치민주화와 사회민주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던 경제민주화에 대한 조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성경에서 경제와 경제활동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기독경영연구원과 바른교회아카데미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에서 ‘신앙과 경제’를 주제로 제2회 굿처치 포럼 및 목회자 경영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성경적 경제관과 한국의 경제 문제(김병연 교수, 서울대) △교회 재정, 어떻게 할 것인가(최호윤 회계사,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바른교회아카데미 경제제안서 발표(이형기 교수, 바른교회아카데미 연구위원장) 등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유경동 교수(감신대), 한정화 교수(한양대), 황호찬 교수(세종대), 오대식 목사(높은뜻정의교회) 등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한국 교회는 성경이 경제민주화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특히 교회 재정 문제는 일반 사회의 도덕성과 법 기준을 훨씬 초과해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투명성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경적 경제관의 입장에서 한국사회의 경제 문제를 진단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럼 및 컨퍼런스에 목회자 및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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