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결성해 교계의 목소리 전달할 것”
준비위는 현재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미래목회포럼,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가 함께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만일 성사될 경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다뤄질 내용은 토론회 참여 단체들이 각 후보자 캠프에 전달했거나, 제안할 정책들을 준비위에서 객관적으로 재정리, 보완해 전달하고 그 내용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공적 답변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교연 김요셉 목사는 “우리의 목표는 국가가 바로 서는 것”이라며 “한국 교회 성도들이 올바른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취지를 밝힌 한장총 윤희구 목사는 “우리의 형편과 요구를 후보들과 함게 나누고 공감을 얻어내 교회와 함께 사회도 편안한 일들을 나누며 소통해야 한다”며 “그렇게 될 때 사회는 바르게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준비위 측은 “3명의 후보에게 이미 토론회에 대한 내용이 제안돼 조절 중”이라며 “초청자는 대선을 60일 남겨두고 여론조사에서 15%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후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섭외는 오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준비위 조직은 대회장에 김요셉, 윤희구, 정성진 목사, 전용태 장로 준비위원장에 권태진 목사, 정책 위원장에 황인찬 목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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