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총회 다시 '6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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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총회 다시 '6월'로
  • 승인 200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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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이번 기성 총회는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교단 관계자들은 총회일정을 6월로 변경하고 선교 백주년을 준비하는 ‘비전 2007위원회 설립’ 등 기성교단의 발전적 청사진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총회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기성교단은 당초 매년 5월 창립일 전후로 총회를 개최했으나 95년 헌법개정을 통해 지역총회가 설립되면서 교단총회가 9월로 옮겨졌다. 그러나 9월 총회를 통해 2월 지방회, 4월 지역총회의 구조가 확립되고 지방회에서 총회 임원추천이 대두됨에 따라 현안에 대한 논의보다 정치적인 문제에 관심이 집중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총회일정 변경이 9월에 집중된 장로교 총회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축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으며 임기가 3개월이 줄어드는 신임원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통과된 ‘선교백주년을 향한 비전2007 연구안’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비전2002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선교자원 발굴시스템 개발, 북한선교정책연구소 설립 등 선교, 교육,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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