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저작권 문제 전국 순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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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저작권 문제 전국 순회교육 실시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10.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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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저작권협회,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시작

 한국교회저작권협회(이하 KCCA)는 지난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CCMS(Christian Contents Monitoring System)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교회 저작권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교회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CCMS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사용하는 저작물의 사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프로그램으로 찬양사역자가 큐시트를 작성해 자동적으로 통계가 생성되는 프로그램.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던 윤승준 실장은 “CCMS는 웹상이나 스마트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아카이브 기능을 통해 자신이 작성한 과거의 큐시트를 언제든 검색할 수 있고 트랜드 분석, 찬양 검색, 신곡 소개, 악보 프린트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CMS를 통해 찬양사역자들은 편리한 사역도구를, 저작권자에게는 공정한 사용료가 지급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발표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CCMS의 기능에 대해 호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KCCA는 한국크리스천뮤직협회(대표 고형원)와의 저작물 사용계약을 통해 KCCA에 가입한 교회가 관련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음악에서 그치지 않고 영상, 이미지, 소프트웨어 등에 관해서도 좋은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KCCA 측은 “교회는 연회비 납부를 통해 저작권에 관한 상당한 해결을 할 수 있으며, 법률자문도 구할 수 있다. CCM관련 저작권자나 단체들은 협회와 사용계약을 통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원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KCCA는 한국 교회의 신뢰회복과 저작권문제의 해결 그리고 기독컨텐츠 활성화를 위해 명성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높은뜻연합선교회, 사랑의교회, 만나교회, 성락성결교회, 해오름교회 등이 뜻을 합쳐 설립한 비영리 사용자 단체다. (문의:02-59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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