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희·유만석 목사 한교연·한장총 대표회장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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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유만석 목사 한교연·한장총 대표회장 후보 추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0.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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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35회기 첫 번째 실행위, 설립자 탄원서 전국교회적 서명받기로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정영근 목사)는 지난 9일 팔래스호텔에서 제35회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양병희 증경총회장과 유만석 증경총회장을 한교연과 한장총 대표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실행위에 앞서 열린 실행위원과 서기 연석 간담회에서는 총회와 학교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에 대한 탄원서를 11월 첫째주까지 노회별로 전국교회 성도들의 서명을 받아 전달하기로 했다.

재판장 앞으로 보내는 탄원서에는 “백석총회의 임원 및 소속 목회자와 성도 모두는 장종현 목사의 급작스런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충격을 금할 수 없는바 재판장님의 선처를 간청하기 위해 탄원을 드린다”면서 “한국 교회의 덕망있는 지도자인 장종현 목사의 복귀가 조속히 이루어져 앞으로도 계속 사회와 민족, 교회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정기총회에서는 6백여명의 총대들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탄원서에 서명을 한 바 있으며, 한교연과 한장총을 비롯한 교계적으로도 구명을 위한 탄원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석간담회에서는 정영근 총회장이 전국노회 순방과 백석인의날 행사 등 전체적인 1년 사업계획안을 설명했으며, 각 국과 위원회의 운영방안이 보고됐다. 정 총회장은 “한 해 동안은 미자립교회를 비롯해 개교회 부흥에 중점을 둘 것이며 그 일환의 하나로 도서지방 교회를 방문해 격려했다”면서 “행정 전산화를 통한 서식의 통일화, 내년 1월 목회자 지원 프로그램 실시, 복지재단 설립에도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한 카렌다 지원을 위한 총회카렌다 이용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백석총회의 전국노회 순방은 23일 경남노회와 여수노회를 시작으로 A조(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서기, 부서기)와 B조(목사부총회장, 회의록서기, 부회의록서기, 부회계)로 나눠 진행된다.

목회자 영성대회의 연속인 ‘백석인의 날’ 행사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새롭게 단장한 설악대명콘도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백석총회의 하나됨을 위해 전국교회 목회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35회 총회 넷째날 회의록을 채택했으며, 전국노회 순방 준비와 백석인의 날에 대해 보고하고 규칙국 노회 세칙 개정안 및 아이티 업무규정의 건을 다뤄 통과시켰다. 또한 공천위원회 보고를 통해 출판사 신임이사로 장원기 목사, 유만석 목사, 고민영 장로, 노순태 목사를 추천해 허락받았다.

또한 군경목국에서는 13일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에 많은 세례위원이 참여해 줄 것, 평신도국에서는 노회별로 여전도연합회를 구성해 줄 것, 헌법위원회에서는 노회 수의안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원회의 결의로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를 받은 한교연 대표회장 후보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백석총회 총회장과 한장총 대표회장, 서울시교시협 증경회장, 서울시경목회 증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 장총 대표회장(상임회장) 후보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백석총회 총회장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경기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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