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전도사’로 학교 이름 드높이는 백석대 ‘백석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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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전도사’로 학교 이름 드높이는 백석대 ‘백석합창단'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8.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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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기간 KBS 열린음악회·평화의합창제 등 다양한 활동
수시·정시 통해 10명의 전액장학생 모집 인기

백석대학교 성악전공학생들로 구성된 백석합창단(단장:허광재 목사, 지휘:최경열 교수)이 지역복음화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찬양연주 및 음악회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의 폭염 속에서도 선교의 열정을 품은 백석합창단은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축하특집으로 마련된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7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평화의합창제’에 참여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7월 11일 영주제일교회 초청연주와 7월 13일 영주영광여자고교·영주영광고교 초청음악회 등 국내 최고의 무대와 의미있는 무대에서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객석을 압도했다.

평화의 합창제에 참여한 송진선 단원(3학년)은 “아무나 설 수 없는 예술의전당에 학생 신분으로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음악으로써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기에 큰 은혜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영주 공연에 참여한 박혜미 단원(3학년)은 “이번 찾아가는 연주회는 개인적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받는 힐링캠프였다”면서 “백석합창단을 통해 음악을 들은 모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나오길 기도했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대학 내 전문합창단인 백석합창단은 매년 수시·정시를 통해 10명의 전액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백석대 백석합창단에서는 준비된 연주자 및 음악지도자를 양성하고 더욱더 획기적인 것은 백석대 기독교문화예술학부에서는 성악과 뮤지컬 전공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는 ‘성악특기자 특별전형’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성악(공연예술)의 교과 과정을 이수하며, 4년 전 기간 동안 수업료 전액 장학금을 부여받는 백석합창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성악특기자 특별전형은 전국 규모의 음악 콩쿨(성악부문) 및 합창대회에 입상했거나 백석대학교 성악특기자 특별전형 지원 자격 오디션에 통과한 학생에게만 주어진다. 성악특기자 특별전형은 이태리 가곡과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 자유곡 2곡으로 진행하며, 반주자 동반과 암보를 원칙으로 한다.

백석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 최경열 교수는 “대학생만의 맑고 신선함과 영성을 겸비한 음악을 전달하는 백석합창단이 창단 7년째를 맞는 올해는 더욱 더 열방을 향하여 찬양하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면서 “계속적인 기도와 함께 좋은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석합창단은 창단 이후 현재까지 교내 채플을 포함한 각종 교내외 행사에 대한 활발한 지원은 물론, 자체 정기 연주회와 선교 연주회, 대내외 특별 연주회, 교회 음악의 교육과 훈련 및 개발 보급, 음악 활동을 통한 학교 홍보와 학원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백석대는 9월부터 2012학년도 수시/정시모집 전형 접수를 시작한다. 수시모집 접수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정시(가)모집 접수는 12 월21일부터 26일까지이며. 수시전형은 실기(80%), 면접(10%), 학생부(10%) 성적으로 선발하고, 정시(가)는 실기(70%)와 면접(10%), 수능(10%), 학생부(10%) 성적으로 선발한다. (문의:www.bu.ac.kr, 041-55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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