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와 종자연 문제에 대한 간담회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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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와 종자연 문제에 대한 간담회 추진할 것”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8.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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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 지난 13일 결의사항 논의

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이하 종교편향대책위)가 지난 13일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국가인권위원회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문제에 대한 결의사항을 논의했다.

종교편향대책위는 이미 지난 8일 기독교 종립학교 289개교에 인권위와 종자연이 용역계약을 맺어 행하는 ‘종교차별 실태조사’의 문제점과 이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날 종교편향대책위는 오는 30일 기독교 종립학교의 이사장과 교장을 각각 초청해 인권위와 종자연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추진할 것과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해 한국 교회에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종교편향대책위는 “기독교 종립학교의 건학 이념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학교 평준화’”라며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입법청원을 하는 한편, 한국 교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종교편향대책위는 붕괴 위기에 놓여 있는 지리산 노고단과 왕시루봉의 기독교 선교사 유적지에 대해 관계부처의 입장을 듣기로 합의했다.

한편 종교편향대책위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에는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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