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캠프 통해 학업과 대학진학의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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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캠프 통해 학업과 대학진학의 꿈을 키운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8.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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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백석쿰캠프

전국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백석쿰캠프가 매년 두차례씩 백석대에서 열리고 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4차에 걸쳐 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32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했다.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 백석쿰캠프는 ‘꿈, 열정, 자유’라는 주제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쿰인성개발원에서 주관하고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한국아동복지협회, 월드비전, 한국기독실업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단위의 캠프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5년간(1997년~2012년) 총14만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이 캠프에 참여하여 활동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대학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백석쿰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간이풀장에서 즐기고 있다.
이번 백석쿰캠프에서도 비전그림그리기, 꿈나무 만들기, 기네스 올림픽, 플래시몹 등 청소년들의 창의적 인성에 도움이 되는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번 캠프에 참여한 250여 명의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들은 캠프 준비를 위해 지난 학기동안 15주간의 ‘백석인증제’ 교육 훈련 과정을 마치고, 1주간의 제주도 합숙 캠프를 통해서 훈련을 받아왔다.

올해로 32회 째인 백석쿰캠프는 그동안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의 유대관계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의 인성 및 자아관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예전에는 예수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시고 다시 사셨다는 것을 알게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고백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백석쿰인성개발원의 이계능 원장은 “백석쿰캠프에 참가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문지도자 및 스텝으로 참가할 양 대학의 재학생들에게는‘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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