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 오는 6일부터 5일간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
한국생명의전화는 9월 10일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와 함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 ‘라이프로드 대장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으로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관한 정보 제공 △체험프로그램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전주, 수원 등 전국 7개 도시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생명사랑 서포터즈단이 주축이 되어 기획에서 실행 및 마무리까지 행사 대부분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전국 7개 도시에서의 ‘라이프로드 대장정’ 캠페인을 통해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길 바라고 나아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2009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자살률이 지난 10년 사이 2.4배 증가했고 연간 자살자 수는 1만 5천41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명, 34분당 한 사람이 자살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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