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유관순학교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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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유관순학교에서 확인하세요”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7.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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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유관순학교’ 지난 20일 백석대서

백석대 유관순연구소가 주최한 유관순학교가 올해로 10회를 맞아 지난 20일 백석대에서 열렸다.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소장:박충순 교수)에서 주최한 ‘제10회 유관순학교’가 천안교육지원청과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의 후원을 받아 천안시내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전 09시 30분부터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유관순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유관순 열사 기념관 견학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흔적과 유산들을 돌아보았다.
이번에 개최된 유관순학교는 예년과 달리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체험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한 학생들에게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하게 하며, 유관순 열사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유관순학교에서는 오전에 특강과 역할극 준비를 하며, 오후에는 유관순 열사 생가를 방문하고, 추모각을 참배한 뒤, 유관순 열사 기념관 경내에서 글짓기, 그리기, 역할극 등을 진행했다.

먼저 특강의 주제는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바람직한 리더십’(박충순 백석대 교수, 유관순연구소 소장)으로, 유관순 열사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 상황과 성장과정, 유관순 열사의 성품, 아우내 만세운동 당시의 상황, 감옥에서의 투쟁과 동포애의 발휘, 그리고 21C에 바람직한 리더십에 대해 사진과 일화 등의 여러 자료를 가지고 상세히 진행했다.

오후에는 ‘유관순 열사 유적지 답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유관순 열사 생가와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를 돌아보고, 추모각을 참배한 뒤, 유관순 열사 기념관 견학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흔적과 유산들을 돌아보았다.

또한, 이곳에서 ‘백일장, 사생대회’(김성철 백석대 교수, 유관순연구소 연구원)와 ‘역할극’(나달숙 백석대 교수, 유관순연구소 연구원)을 통해 당시 열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만세시위운동을 느끼고 재연하고 체험함으로써, 열사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유관순연구소 박충순 소장은 “학생들에게 유관순 열사 체험활동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선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나라 사랑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유관순학교의 범위를 좀 더 확대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및 일반 시민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유관순 열사를 통한 애국정신 함양 및 우리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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