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ㆍ민들레영토 나눔MOU 체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양호승 회장뿐만 아니라 지승룡 대표와 배우 정애리 씨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16곳에 지점을 갖고 있는 민들레 영토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출발한 찻집형태의 문화공간이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들레영토 각 지점에 월드비전 공간을 마련해 아동결연후원 신청안내서와 사랑의 빵 저금통을 비치해 고객들의 후원 참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눔 행사의 연장에서 월드비전 후원자가 민들레 영토 방문 시 후원자카드를 제시하면 음식가격의 10%를 할인해주는 다양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승룡 대표는 “인생의 새로운 비전이 생겼다”고 전하며 “정애리 씨의 나눔에 대한 신념을 함께 따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배우 정애리 씨도 “자신에게 있어 민들레영토와 월드비전은 가족과 같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호승 회장은 이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준 두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좋은 동반자로 함께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04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애리 씨는 국내아동 5명을 포함해 니제르, 가나, 모잠비크, 우간다, 콩고, 에티오피아, 르완다, 인도,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 등지의 아동 250여 명을 후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