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회원의 날 행사 열어
지난 2008년 ‘한반도대운하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생명의 강을 지키는 기장생태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발족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지난 19일 서울 초동교회에서 ‘바로 그 한 사람’ 이라는 이름으로 회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바로 그 한 사람은 모두가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할 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원의 날 행사를 통해 소속 회원들은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더 나은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토론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부로 나눠진 이날 행사는 ‘버려진 언덕에 서서’, ‘눈물로 가꾸는 성령의 열매’, ‘그의 나라 일구는 희망의 손길’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본부 추진위원장 유근숙 목사는 “누구나 생명선교의 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며 “개인, 가정, 교회가 실천을 결단하고 하나님이 주신 창조세계를 처음의 모습으로 회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시간은 특별한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회원들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자신이 드릴 한 가지의 열매를 결단하고, 이날 모인 첫 헌금은 추후 북한 숲 가꾸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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