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절과 율법 등 유대인 자녀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8, 9장에는 다문화 속의 한인 2세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참 모습인 ‘쉐마 선교 전략’을 다루었다. 이 책의 시작은 한국교회의 기독교교육은 믿음과 은혜만 지나치게 강조해 율법을 가르치는데는 소홀했다는 문제에서 비롯된다. 복음주의자들이 구원에 필요한 믿음만을 강조하고 행함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을 하며 기독교교육의 재해석을 시도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위축되는 예절의식에 대해 ‘하나님사랑‘과 ‘부모공경’을 중심으로 설명했고 ‘기독교교육학적인 입장에서 본 바울 연구’에는 “유대인교육을 받았던 바울이 예수님을 핍박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성경에 근거한 율법과 은혜 그리고 IQ, EQ교육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LA타임즈는 비유대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지 않는 유대인공동체가 이례적으로 현교수에게는 그들의 교육과 생존비밀을 연구, 한국이민사회에 교육에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현교수의 업적을 인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