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일촌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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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일촌맺기’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6.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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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Hope for the hopeless’ 사역 시작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가 청소년들과 ‘일촌맺기’에 나섰다.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용인, 청주, 충주 등 7개 지역의 CCC 소속 대학생들이 차상위계층 이하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있는 것. 결연을 통해 재정적 후원은 물론 직접 만나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필요까지 돌보고 있다.

이번 사역은 국제구호기구 GAin Korea(대표:최호영)에서 진행했던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Hope for the hopeless(절망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를 통해 충주와 해외 A국 사이에 1년간 시범 프로젝트를 거친 후 올해부터는 CCC와 함께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후원을 위해 CCC의 간사와 학생들이 동참해 1천 원 이상 작정한 금액이 월 8백여 만 원에 이르러 국내외 200여 명의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을 수 있게 됐다. 멘토링을 위해서는 GAin Korea가 나섰다. 청소년들의 멘토가 될 간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 스쿨을 실시하고 있는 것. 멘토가 멘티의 필요를 잘 이해하고 월 1회의 만남을 가질 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습, 신앙, 상담, 외부활동 등 네 가지의 영역으로 교육하고 있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구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는 것은 물론 순 모임에도 감동이 번져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Hope for the hopeless’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소외된 국내외 청소년들을 재정적, 정서적으로 지원해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이들을 내일의 지도자로 양육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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