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회회관, 하나님 뜻 이루는 거룩한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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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회회관, 하나님 뜻 이루는 거룩한 터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2.03.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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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지난 8일 총회회관 매입 및 이전 감사예배 드려

▲ 예장 백석이 지난 8일 총회 회관을 매입하고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유중현 목사)가 새로운 총회회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방배동 덕산빌딩 4층에 새 둥지를 마련한 백석총회는 지난 8일 총회회관 매입 및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터전으로 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중현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백석예술대 김기만 총장의 기도에 이어 초대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종현 목사는 “여호와께서는 맹세하신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며, 우리가 파지 아니한 우물도 차지하게 하시는 분”이라며 “새 회관을 통해 새 시대, 새 사역의 지평을 넓혀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석학원을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던 곳에 채워주신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경험한 바 있는 장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집은 종들이 기도하는 곳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뜻을 이루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집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머무르셔야 한다”며 “새로운 총회회관을 통해 복음의 지평이 넓어지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중심이 되는 백석총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기 중반에 새 총회회관으로 확장을 실현한 유중현 총회장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조광동 목사는 “먼저는 하나님께, 이어 교단 설립자와 현 총회장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안용원 목사도 “하나님은 지경을 넓히라 명령하셨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큰 비전을 이루길 바란다”며 “교세도 더 커지고 모두 두려워하며 찾아 와 보고싶은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예장 백석이 총회회관 이전과 확장을 결정한 것은 지난 9월 제34회 정기총회로, 당시 총대들은 총회관확장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했다.

위원회는 지난 12월 현 총회관 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방배동 1024-4번지 덕산빌딩 4층 367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고, 1월 13일 유지재단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지난 2월 확장 이전을 마무리했다. 현재 총회는 전체 매입 지분 중 절반만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의 임대가 만료 되는대로 전체 확장해 사용할 예정이다.

백석총회는 총회 회관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함에 따라 각 위원회와 상비부서의 사업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격려사를 전한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구속사 속에서 교회사에 행적을 남길만한 교단과 학교가 된 것에 감사한다”며 “겸손하게 남은 모든 일을 믿음으로 추진하라”고 격려했다.

증경총회장 손양도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이제 큰 일을 행하라 택함받은 백석이 떨어져가는 교계를 바로잡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면에 나선 증경총회장 홍태희 목사와 장원기 목사도 “전 세계에 백석이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길 바라며, 성장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열심히 뛰어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는 총회를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초대 총회장 장종현 목사 등 교단 원로들과 회원들은 총회 회관 매입 과정에서 생긴 부채상환을 위해 ‘총회회관 매입 헌금’을 약정하는 등 총회를 위해 물질로 헌신하는 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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