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앞서 ‘바이블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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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서 ‘바이블 영화제’ 개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3.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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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관련 영화와 사물 한자리 모여

서울 서대문 로터리에 위치한 서대문 아트홀에서 3월 5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초로 성서 고전명화와 성서사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바이블 영화제’를 개최한다.

바이블 고전명작영화 10편을 상영하고, 성지순례지인 이스라엘, 로마 등 소아시아 지방에서 수집한 4천여년 전 신·구약시대의 항아리, 옥합, 소고, 벤허의 방패, 가시면류관, 일곱 촛대 등 진귀한 성서사물 100여 점을 극장로비에 전시하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블 영화제는 사순절 기간 동안과 부활절 성지순례 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성사사물과 성서를 주제로 한 최고의 명작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다.

개막작은 불후의 명작인 찰톤 헤스톤 주연의 ‘벤허’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상영된다. 이어 리처드 버튼과 진 스몬스 주연의 ‘성의(The Robe)’, 찰톤 헤스턴과 율 브린너 주연의 ‘십계’, 빅터 마추어 주연의 ‘삼손과 데릴라’, 로버트 테일러와 데보라 커 주연의 ‘쿼바디스’, 폴 뉴먼 주연의 ‘영광의 탈출(Exodus)’, 찰톤 헤스턴과 소피아 로렌 주연의 ‘엘 시드’ 등 성서 명작을 상영한다.

또 수녀와 신부를 주제한 한 영화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마더 데레사’, 로저 무어와 캐롤베이커 주연의 ‘기적(The Miracle)’,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미션(The Mission)’이 마련됐다.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으며, 55세 이상은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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