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한국 교회 랜드 마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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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한국 교회 랜드 마크 세운다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1.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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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준비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 목사)가 한국 교회의 랜드 마크가 될 ‘카펠라 오비(계란교회)’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카펠라 오비’는 가족 치유와 회복, 문화 공간 등 행복발전소로써 부활절에 맞춰 하이패밀리 양평 W-zone에 세워지게 된다. Herresshof Yacht Company의 장인들에 의해 제작되는 ‘카펠라 오비’는 폭 6m×높이 9m의 계란 모형의 교회이다. 이에 대해 송 목사는 “카펠라 오비는 일본의 ‘물의 교회’, 캐나다의 ‘제일 작은 교회’와 같이 한국 교회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기독교인 20만 여명의 꿈과 소망이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펠라 오비와 함께 ‘죽살이 갤러리’가 W-zone에 문을 열게 된다. ‘죽살이’란 죽고 사는 것을 한 묶음으로 표현한 우리말이다. 송 목사는 “이제 우리는 웰빙(well-being)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죽살이 갤러리’는 죽음의 문화를 추모하며 교육의 문화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W-zone에는 ‘인생을 이끈 한 마디’를 새긴 현판이 산책로를 따라 설치될 예정이다. 이 현판에는 시각장애인 강영호 박사 등 우리 사회에 희망이 되었던 유명인사들의 한마디가 새겨지게 된다. 또한 8월 20일에는 ‘20주년 기념음악회’, 9월 17일에는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학술대회’, 10월 중순부터는 ‘한-러 가정사역 컨퍼런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하이패밀리는 교회로 하여금 가정에 눈뜨게 하는 가정사역의 효시가 됐다. 2003년 1월 단체명을 ‘하이패밀리(Hi Family)’로 개칭하면서 교회를 넘어 사회를 끌어안으며 가족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04년 기관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가족문화를 바로잡는 건강한 사회문화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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