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광화문 크리스마스, 전지협과 함께 ‘7주간의 기적’도 실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올해 광화문 크리스마스 예배를 전국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드리고, 이들을 위한 후원과 기도로 한 해를 보내기로 했다.
23일 오전 11시 광화문 감리회관 희망광장에서 드려진 감리교회 성탄예배에는 서울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0여 명과 감리교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의 기쁜 소식과 사랑의 마음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했다.
또한 “겨울방학이 되면 43만 명의 아이들이 끼니를 굶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희망을 굶기는 것이고 미래를 굶기고 있는 것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을 굶기고 있는 것”이라면서 전국 교회가 예수의 사랑으로 이들을 보듬고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성탄예배에서는 전국지역아동센터에 희망 나눔 전달식을 했으며,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후원금, 서울연회에서 사무용품,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올 한 해 동안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기관들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기도하며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히 전국지역아동센터와 감리회가 공동으로 7주 동안 15억 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7주간의 기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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