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통해 장기기증에 참여하는 성도 증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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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통해 장기기증에 참여하는 성도 증가일로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11.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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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3개 교회서 560명 예배로 장기기증서약

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장기기증 서약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성도들의 수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운동본부)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3개 교회에서 56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석정동 안성제일교회(담임:고정열 목사)는 박진탁 운동본부장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30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했다. 고정열 담임목사는 이에 대해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57만 명 중 80% 정도가 기독교인”이라며 “‘사후 장기기증’뿐만 아니라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생존 시 신장기기증’ 운동에 몸소 참여하는 사람들 중에도 기독교인이 많아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날,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시 중랑구 예린교회(담임:양우용 목사) 11시 예배에서는 운동본부 연요한 목사가 생명나눔에 동참한 크리스천들의 사례를 소개했고, 이날 78명의 성도가 서약에 참여했다.

그 외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 목사)에서는 운동본부 김은재 팀장을 초청한 가운데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했고 이날 177명의 성도들이 함께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2011년 들어 장기기증 서약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에 동참한 성도 수는 현재 2만 4백 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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