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벽돌쌓기’는 갓피플 홈페이지(www.godpeople.com)에 접속해 핸드폰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적게는 벽돌 한장 값인 1천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자유롭게 후원금을 정할 수 있으며, 후원자의 공개유무는 자유이다. 지난달 22일 제휴식 이후 비공식적으로 시행된 모금캠페인은 지난 7일까지 1백2십만3천원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모금운동의 매개체인 평양과기대는 동북아교육문화재단이 10년 전 연변조선족을 위해 설립한 연변과기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북한당국이 평양시내에 대규모 학교부지까지 제공해 지난 6월 이미 착공식을 가진 상태이다.
관계자들은 “평양과기대는 한국교회가 북한사회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식량보다 더 소중한 꿈과 희망의 토양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후원모금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금후원 페이지에는 퍼즐형식으로 평양과기대의 조감도와 함께 벽돌을 후원할 때마다 5만원단위로 1개의 조각이 채색되고 1백 조각이 모이면 컬러그림이 완성되는 시각적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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