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편입·취업 전략 하나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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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편입·취업 전략 하나면 해결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10.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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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취업 및 진로 특강 개최

졸업을 앞둔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과 안다빈 학생은 졸업 후 편입을 할지 취업을 할지 고민이다. 어느덧 10월이 지나가는데 편입을 하자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취업을 하자니 막막하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백석예술대학(총장:김기만) 종합인력개발원(팀장:임석빈 교수)이 나섰다. 지난 학기에는 외국어 학부, 이번 학기에는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을 위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는 물론 하나하나 세밀하게 설명해주는 특강이 열렸다.

이미 종합인력개발원은 전공과 상관없이 졸업생까지 챙기고 있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편입과 취업에 관한 문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

이날 사회복지학부 취업 및 편입 특강에 나선 종합인력개발원 팀장 임석빈 교수는 ‘채용변화와 자기 계발’이라는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수는 “취업은 전략”이라며 우리나라의 현실과 학생들의 준비부족을 꼽으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원하는 회사나 학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차별화되지 않은 서류작성, 면접 준비 부족도 이유가 되지만 우선 자기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기분석에는 성격의 장단점부터 자신의 적성검사, 가지고 있는 교육 수료증이나 자격증은 물론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과 힘든 일 극복 경험, 현업 직장인 인터뷰 등을 말한다. 또한 지원하고 싶은 업종과 직무를 분석하고, 직군에 따라 업무가 달라진다. 자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자신의 진로를 찾아야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분석이 철저히 끝나면 그에 따른 채용 시장을 분석하라고 임 교수는 강조했다. 상시 채용하는 회사가 있는가 한편 인턴제 채용, 경력사원 채용, 이벤트 채용(각종 경시대회와 공모전으로 뽑는 경우) 등 채용 시장도 다양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채용 방법이 결정되면 그에 따른 서류작성이 관건이다.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면접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임석빈 교수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한다. 데이터나 수치를 이용하거나 글씨체, 색깔 등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시각적인 효과를 주면 좋다. 또한 문장에 앞서 먼저 헤드라인을 달아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주라고 말한다. 헤드라인이 좋으면 글을 끝까지 읽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사례 중심으로 작성하라고 임 교수는 강조한다. 면접 시 사실을 증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추상적인 표현이나 일괄되지 않은 표현은 삼가야 한다. ‘뽑아만 주신다면’, ‘성실하다’, ‘창의력 있다’와 같은 식상한 표현도 피해야 한다. 자신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을 장점화시켜 작성하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된다.

무엇보다 지원 회사, 학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지원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지원학교 전공에 대한 분석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면접준비도 중요하다. 면접에서도 집단면접, 이색면접, 블라인드 면접, 개별면접, 토론면접, 압박면접 등 언제 어떤 면접의 형태가 나올지 모른다. 때문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리 여러 가지의 면접을 연습해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실제 면접장에서 능숙하고 지혜롭게 넘길 수 있다.

이날 취업 특강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미리 공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콘테스트에는 자신의 꿈을 담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적은 50여 명의 학생이 몰렸다. 교수들은 학생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형식은 물론 표현력(논리성, 솔직성, 명료성)과 지원 분야와의 적합성, 조직 적응력, 창의성, 소신, 발전 가능성(비전) 등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에는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전공 이경민 학생이 받았다. 심사를 맡은 교수진들은 “교육을 받은 학생과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이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소질은 이미 충분히 있다. 종합인력개발원을 통해 앞으로 취업과 진로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 후에는 3명의 졸업생이 나와 자신의 편입 및 취업 성공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객석에 앉은 학생들은 선배들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적어 내려갔다. 졸업생들은 각자 자신의 성공기를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설명하면서 후배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히 짚어 주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편입에 있어 막막했는데 선배들의 성공기가 롤모델이 되었다. 졸업 후에 취업에서도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종합인력개발원에도 문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예술대학 종합인력개발원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편입 및 취업에 관한 모든 것들을 꼼꼼하게 상담해주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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