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 ‘통합전권위’ 전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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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통합전권위’ 전격 구성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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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적극적인 가결 후 대신도 투표 통해 찬성 얻어

예장 백석과 대신 양 교단이 ‘통합전권위원회’구성을 전격 결의했다. 통합전권위원회가 총대들의 허락을 받음에 따라 양 교단의 통합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먼저 전권위원회를 구성한 쪽은 예장 백석. 노문길 총회장은 “통합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고 역사적 사명”이라며 “분열이 심화되는 시대에 통합하며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대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백석이 전권위를 구성하자, 대신도 이 문제를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총 453표 중 찬성 259표, 반대193표, 무효 1표로 전권위 구성이 결의됐다. 백석의 여성 안수 시행 소식이 전해졌지만 통합의 열망을 막지 못했다.

노문길 총회장은 “이제는 대신과의 통합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전권위 구성으로 다른 교단과도 논의를 진행하며 ‘교단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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