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요약] 성령충만한 기도는 영적 생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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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요약] 성령충만한 기도는 영적 생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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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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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 나타난 생명을 살리는 기도

장영일 박사 / 장신대 총장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이와 같이 원수까지 사랑하며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히려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성경에 의하면, 그분은 다름 아닌 성령이시다.

성도에게 성령으로 충만할 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갈 5:22) 등의 아홉 가지 증상이 나타나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역경 가운데서도 ‘희락’(기쁨)을 누리며, 주변 사람들과도 ‘화평’의 관계를 맺게 된다는 사실은 신구약 성경에서 뿐만 아니라 지난 2천년의 기독교 역사가 증언한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 사랑에 있고, 사랑을 주고받을 때 인간은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는 사실은 인간의 보편적 경험이고, 이 사랑과 기쁨을 공급하는 분이 성령임을 감안할 때, 우리는 성령이야 말로 자신은 물론 이웃과 세상까지도 살려내는 가장 영향력 있는 능력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성경은 자신과 동족을 구원한 지도자들의 공통점으로서 기도하는 습관을 지적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들 지도자들이 거의 예외없이 기도를 통해 주의 영 곧 성령으로 충만했다는 사실도 가르친다. 다시 말하면,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기도는 다름 아닌 생명의 원천이신 성령으로 충만한 기도였던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만이 또 다른 생명을 낳을 수 있고 죽어가는 다른 생명도 살릴 수 있다는 원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또다른 원칙이다.

따라서 생명을 살리는 기도와 성령의 열매는 정비례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기도일수록 생명을 살리는 효과도 클 수밖에 없다. 성령 없는 인간이 죽은 것처럼 성령과 접속된 기도의 줄이 끊어진 상태에서는 그 누구도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이웃과 환경과 세상을 살릴 수 없다. 성령으로 충만케 되는 기도만이 자신은 물론 세상까지 총체적으로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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