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제·여호수아 학생 한국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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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제·여호수아 학생 한국 신기록 달성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9.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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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2011 대구세계육상선구권대회’서 선후배 나란히

성결대학교(총장:정상운) 체육교육과 성혁제(2학년)와 여호수아(석사과정)가 지난 4일 폐막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한국 계주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 남자 1천600m 계주에 출전한 성혁제는 박봉고·임찬호·이준과 함께 한국팀으로 구성돼 마지막 주자로 3분04초05를 기록하며 지난 1998년 제12회 아시아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3분04초44를 13년 만에 0.39초 앞당기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조 최하위에 그쳐 예선탈락을 하긴 했지만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은 육상계에 큰 소득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성혁제 선수 또한 20~21 살의 젊은 육상계 유망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

현재 성결대 대학원 체육교육과 석사과정중인 여호수아는 이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남자계주 대표팀으로 참가해 지난 4일, 400m 계주 예선 1라운드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여호수아가 0.153초로 빠르게 스타트를 끊어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대표팀은 여호수아, 조규원(20·구미시청), 김국영(20·안양시청), 임희남(27·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돼 4일 남자 400m 계주 1라운드에서 38초94로 한국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지난 5월 아시아그랑프리시리즈에서 세운 39초04의 한국기록을 0.1초 앞당긴 것으로 8명의 팀이 레이스를 벌인 경기서 최하위가 아닌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 또한 큰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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