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자녀 주님 안에서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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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자녀 주님 안에서 잘 키우세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9.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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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출산장려 일환으로 ‘꿈나무희망적립금’ 전달

‘다섯 자녀’. 예전 같았으면 유별날 일도 아니겠지만 이제는 성도들의 축하와 박수를 받는 희귀한 일이 됐다.

출산 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에 다섯 자녀를 낳은 가족이 탄생했다. 지난 4일 사랑의교회는 10살 첫 아들 택규에 이어 지난 6월 다섯 째 재훈이를 맞이한 정용석-이원영 성도 가정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일 예배 시간 중 축하를 받은 정용석 성도 가정에는 ‘꿈나무희망적립금’이 지원됐다. 꿈나무희망적립금은 아이들이 자라 대학 첫 등록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성도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했으며, 총 500만원이 전달됐다.

찬양과 기도로 이 가정을 축복한 오정현 목사는 “한국 교회는 1980년대 이후 출산 저하와 무분별한 낙태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늘 고심해왔다”며 “출산장려의 모범을 교회가 먼저 실천하여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솔선하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매년 500여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으며, 주요 절기마다 진행되는 유아 세례식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이 가정과 출산에 대한 꿈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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