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사로 접근하는 성서연구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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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사로 접근하는 성서연구 방법 제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8.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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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성서연구원, 오는 9월 ‘제25차 성서연구 세미나’ 개최

구원사 성서연구의 개척자이며 한국 교회의 성서연구와 교육목회의 새 장을 열어 온 TBC성서연구원(원장:은준관 박사)이 오는 9월 20일 실천신대에서 ‘제25차 TBC성서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TBC성서연구원이 지난 1990년 개발한 TBC(Total Bible Curriculum) 교재는 성서를 구원사라고 하는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성서연구로써 은준관 박사를 비롯해 몇몇의 신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교재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주권적 통치를 중심으로 창조와 언약 사건, 예수 그리스도 사건, 교회와 증언,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본문 중심으로, 신학적 의미로 해석해 놓은 교재다.

특히 성서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를 차용하면서도, 평신도들이 어려움 없이 성서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약과 신약, 교회사까지 포함하고 있는 TBC 교재는 총 104과로 구성돼 있다. 창세기로부터 시작해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모든 사건들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사건과 사건 사이를 이어가는 하나님의 구원의 맥으로 철저히 옮겨 놓은 이 교재는 현재 ‘구원사로 접근하는 TBC성서연구’로 개칭됐다.

실천신대 총장인 은준관 박사는 “21세기를 선도하는 제3교회로서 한국 교회의 영적 잠재력을 성서적 신앙 위에 세우고, 한국 그리스도인 하나하나를 하나님 백성공동체의 신앙적, 선교적 주체로 세우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TBC 성서연구 세미나는 예배와 선교 사이에 성서교육을 회복함으로써 온전한 목회 구조를 구성하는 일을 돕고, 목회자의 영성과 전문성의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짧은 동영상, 성경과 관련된 성화, 현지 사진, 지도, 자막 등이 포함된 교육용 DVD 70강(총 35장)을 제작해 놓은 상태”라며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역동적인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성경을 해석해 가는 전 교육 과정에 혁신적인 멀티미디어로써 목회자들의 강의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흐름을 함께 순례하고, 구원의 의미를 신학화하며, 목회자의 성경공부 인도와 설교에 구원사적 관점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TBC 성서연구 제작자인 은준관 박사가 진행하며, TBC 교재를 활용해 교회에서 성서연구 과정을 개설하고자 하는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 16일까지 이메일(leey224@gspt.ac.kr)로 접수 받으며,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tbcbible.org)를 참고하면 된다.(참가문의:031-638-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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