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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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7.29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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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완치 축하회
한국구세군(사령관:박만희)이 지난 13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지원을 해왔다. 
 
중국, 조선족, 몽골, 필리핀, 베트남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와 동의성 단원병원과 함께 진행한 심장병 수술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174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와 가족에게 새 생명과 희망을 주었다.
 
올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19명의 몽골, 중국 어린이들은 지난 18일에 서울 나들이를 갖고 다음날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수술 완치 축하 만찬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수술 대상자는 다른 해에 비해 연령이 낮아 걱정이 컸지만 무사히 수술을 마쳐 모두에게 더욱 큰 기쁨과 희망이 됐다. 수술 후 완치된 어린이들은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박만희 사령관은 “여러 사람의 수고가 아이들과 가족의 건강과 희망으로 이어져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비롯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을 주어 아이들과 가족들, 나아가 모든 국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치된 19명의 아이들은 지난 21일 중국으로, 8월 5일에 몽골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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