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부총회장 ‘단독 입후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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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부총회장 ‘단독 입후보’ 마감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7.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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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달익 목사-오정호 장로, 전국 순회 소견 발표회 갖기로

오는 9월 개최되는 예장 통합 96회 총회에서 선출될 부총회장 후보가 단독 입후보로 최종 등록 마감됐다.

통합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은 지난 20일 마감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남택률 목사)는 발표를 통해 “9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목사 부총회장에 손달익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 오정호 목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손달익 목사(평양노회 서문교회)는 중부지역 노회에서 추천받았고, 장로 부총회장 후보 오정호 장로(서울관악노회 대광교회)는 서울남부지역에서 추천받았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손달익 목사(오른쪽)와 장로 부총회장 후보 오정호 장로(왼쪽).
손달익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필리핀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 명예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테네한인교회에서 시무한 뒤 지난 1986년부터 서문교회에 부임해 시무해 오고 있다.

교단 내에서는 평양노회장, 총회 부회록서기,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평신도지도위원장, 기구개혁위원장, 찬송가공회대책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외부적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기, 세계개혁교회연맹 동북아시아 지역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정호 장로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대광교회에서 장로 임직을 받았고 서울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서울관악노회장로회 회장, 서울관악노회장을 지냈다. 또한 총회공천위원, 연금재단 감사, 총회훈련원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남택률 목사는 “이번 총회 부총회장 후보는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이 해당 지역에서 단일 후보를 내면서 공명선거문화가 교단에 정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특히 목사 부총회장 후보 지역인 중부지역은 지난 92회기 총회장 김영태 목사를 단일 후보로 배출한 데 이어 이번 회기에도 단일 후보를 내는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월 22일 서부지역(광주유일교회), 8월 23일 동부지역(영남신학대학교), 9월 6일 수도권(백주년기념관 소강당) 등을 돌며 부총회장 후보 소견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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